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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해가 바뀌면서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신년운세.

나는 삼재일까? 올해 나의 토정비결은 어떨까?

모두가 궁금해하는 신년운세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1.네이버 신년운세

https://naver.me/5Y114wnE

 

신년운세 : 네이버 통합검색

'신년운세'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m.search.naver.com

 

2.GS Shop

https://event.gsshop.com/event/fortune-telling?mseq=416223

 

GS SHOP 2024 신토정비결

푸시 수신 동의하고 무료 운세 보고 가세요!

event.gsshop.com

 

3.신한은행

https://shinhanlife.sinbiun.com/unse/saju/saju.php?unse_code=A104

 

:: 신한라이프 ::

2024 신토정비결 토정 이지함님의 술서를 바탕으로하여 144괘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 인생의 길흉지사를 144괘로 분석하여 이를 재해석한 현대역학의 새로운 비결. 천년비서가 과거의 역학이었

shinhanlife.sinbiun.com

 

4.농협

https://nonghyup.sinbiun.com/web/

 

:: 농협은행 ::

본 운세 컨텐츠는 농협과 (주)고든 제휴를 통해서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운세 컨텐츠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주)고든에 있으며 농협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연락처 : 070-7600-9624,

nonghyup.sinbiun.com

 

모두 복 많이 받는 행복한 갑진년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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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2년 넘게 착용해왔던 마스크가 오는 1월 30일부로 실내에서 의무적으로 착용해야하는 조항이 해제된다. 작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데 이어 실내에서도 이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그동안 이를 어길 시 부과되던 과태료도 폐지 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 19 동향 및 조정지표 충족을 고려하여 1단계 의무 조정 가능 상황으로 평가하고 설 연휴 이후, 1월 30일 부터 1단계 의무 조정 시행으로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는 지침을 내렸다. 의무가 아닌 자율적으로 착용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지표 4개 중 3개가 참고치를 달성함에 따라 국내 7차 유행은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환자 발생은 3주째 감소하고 있고 위중증 사망자 또한 1월 2주 차부터 감소하고 있으며 의료대응 역량 또한 4주 내 중환자 병상 가용 능력이 60%대를 지속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위험군 면역 획득 지표의 평가 항목 중 감염 취약시설 동절기 추가접종률 또한 1.13 부로 60%대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을 지표로 참고하여 2단계로 조정되었다. 이로써 미국, 프랑스, 영국 등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이미 마스크를 자율 착용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제외한 대만이 유일하게 의무착용 국가로 남게된다. 대부분의 실내와 더불어 학교,학원,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공연장, 헬스장, 수영장 등의 체육시설과 사우나,목욕탕까지도 의무가 아닌 권고로 바뀌어 해제가 가능해졌다. 다만 실내 중 일부장소는 의무 착용이 유지되므로 해당장소를 잘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의료기관 및 약국,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 증진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대중교통수단(버스, 철도, 도시철도, 여객선, 도선, 택시, 항공기 등) 등으로 계속해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장소는 감염취약시설과 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수단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긴 하나 코로나 19가 완전히 사라진 상황은 아니므로 마스크 착용 권고 상황은 자율적으로 잘 따르고 지켜야한다. 1)코로나 19 의심증상이 있거나, 코로나 19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2)코로나 19 고위험군 또는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3)최근 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4)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 밀집.밀접) 실내 환경에 있는 경우, 5))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의 권고 상황은 스스로 잘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어도 마스크를 계속 쓸 것이라는 응답자는 65.5%에 달했다. 여성이 72.3%로 남성 58.7% 보다 많았으며 연령대가 높을 수록 더 많았다. 또한 착용 의무 해제 이후에도 마스크를 꼭 쓰겠다는 장소로는 대중교통 (67.9%), 백화점,마트,슈퍼 (51.8%), 영화관,공연장 (51.6%), 결혼식,장례식장 (46.5%), 종교시설 (40.2%), 학원,학교(37.7%)로 나타났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실내 마스크 해지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아직 백신 접종하지 않은 60세 이상 고위험군 분들과 감염취약시설 거주 어르신들께서는 하루 빨리 접종을 받으시길 강력히 권고드린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되는 날까지 국민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며 정부의 방역 정책에 끝까지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또한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와 더불어 약 1년 반 동안 이어진 은행들의 '1시간 단축 영업'(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이 오는 30일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와 동시에 끝날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사측 대표 기구인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이날 은행 영업시간 복구에 대한 막판 협의를 진행한다. 금융 사측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시점에 맞춰 시중은행 영업시간을 오후 9시부터 오후 4시로 정상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반면 금융노조 측은 영업 개시를 오전 9시30분으로 유지하고 마감을 오후 3시30분에서 4시로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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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첫 영어

내가 초등 3학년 때였던 것 같다. 당시에는 중학교 때부터 영어가 교과과정에 있었으므로 초등학교 때는 영어를 접할 기회가 없었다. 공부는 하고 싶을 때 하는 것이지 억지로 시킨다고 하는 공부는 나의 공부가 아니라는 신조로 공부를 크게 강요하지 않으셨던 부모님의 양육방식대로 나는 매일 놀고 또 놀았다. 그래서 나도 부모님도 나의 초등학교 성적은 기억을 잘하지 못한다. 예상하건대 뒷자리에서 머물렀던 듯하다. 친한 친구들이 하나둘 보습학원에 다니기 시작했고 놀 친구가 사라지자 공부에 관심이 없던 나는 친구 따라 학원을 가게 된다. 초등 필수과목을 한 분의 선생님께서 다 가르쳐주시는 말 그대로 보습학원이었다. 학교보다 더 빡빡한 학원이 재미없어질 때 쯤 학원에 영어 선생님이 한 분 새로 오셨고 기존 수업에 영어를 추가로 가르쳐 주셨다. 나름 시골학원에서도 선행을 해줬던 것이다. 영어 선생님은 알파벳을 칠판에 나열하시고 한글 자음, 모음과 매칭을 시키셨다. D(ㄷ), R(ㄹ), A(ㅏ), M(ㅁ), A(ㅏ) 이런 식으로 알파벳별로 소리가 나는 한글 자음, 모음으로 변환하여 외우게 하셨고 난 이 조합으로 영어가 완성이 되는 게 너무 신기할 뿐이었다. 파닉스(phonix) 를 이렇게 배웠던 것이다. 떠듬떠듬 영어단어를 읽을 수 있게 되었고 그렇게 영어단어를 하나하나씩 알아가기 시작했다. 이렇게 나는 스스로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단어와 회화 위주로 즐겁게 영어를 공부했던 나는  중학교 첫 영어시험에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문법을 몰랐던 것이다. 당시 참고서였던 초록색의 성문 기초영문법을 주야장천 독학으로 공부했다. 그리고 문제집을 사서 풀고 또 풀었다. 문법은 그렇게 공부하고 독해는 그동안 영어단어를 잘 외워두었기에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나는 고3이 되었고 반에서 영어를 잘하는 친구라는 칭찬은 나를 더 영어의 바다에서 춤추게 했다. 그러나 수능 입시공부 중 영어  듣기평가는 아무리 들어도 들리지 않았다. 시간이 없어 나는 이 부분은 포기할 수 밖에 없었고 대신 문법과 독해를 철저히 하는 전략으로 갔다. 다행히 영어점수는 전국 상위권으로 나와서 나의 영어 자신감은 더 확장되었다. 그리고 대학교 때 토익(TOEIC)공부를 하는데 LC부분이 또 한 번 걸림돌이 되았다. 도무지 들리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되었다. (이후 어학연수를 가기까지의 과정은 나중에 다시 한번 글로 풀어 볼 생각이다.) 

2. [도서]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900점이 넘는 토익점수로 서류전형에 합격하고, 영어면접에서도 다행히 좋은 성적으로 회사에 최종 입사를 하게 되었다. 당시만 해도 영어는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일하게 된 업무는 국내 총판이라 본사가 마이애미에 따로 있어 이메일로 내용을 주고 받았고 본사직원이 한국으로 출장을 오면 업무관련 비즈니스 회화는 또 다른 세계였으며 사적인 자리에서의 반 비즈니스적인 회화는 더 어렵게 느껴졌다. 이쯤 되니 영어로 다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는 다른 부서로 지원하여 영어를 거의 쓸 일이 없는 곳에서 편하게 회사를 다녔던 것 같다. 이렇게 영어는 조금이라도 내려놓으면 바로 어려워지고 조금이라도 공부하면 살짝 자신감이 생기는 이런 사이클로 계속 반복이 되었다. 영어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를 수십 년 동안 공부했던 나는 무엇보다도 김민식 PD가 추천하는 영어책을 통째로 그냥 외우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인 듯하다. 다소 무식하지만 그냥 외워서 툭! 치면 자연스럽게 그 문장이 나오게 만드는 것이다. 즉 몸으로 언어를 체득하는 것이다. 그러면 말은 할 수 있게 된다. 그가 말한 대로 영어는 정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평생 함께할 취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물론 입시 위주로 영어를 공부해 왔던 우리에게 쉽지 않지만 말이다. 둘째 아이가 유치원에서 영어를 배우는 방법도 동일하다. 책속의 스토리를 통째로 외워 자동으로 말을 할 수있게 하는 방식이다. 기관마다 학습방식에 차이가 있겠지만 고전적인 이 방법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곳이 요즘은 흔하지 않다. 

3. 영어 습관[입트영]

현재는 아이들 영어 숙제를 봐주는 것 외에 영어 쓸 일이 없는 나는 왜 지금도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지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이유는 명확했다. 나의 최종목표인 경제적 자유를 이루게 되면 가보고 싶은 곳을 여행도 다녀야 할 텐데 의사소통을 남에게 의지하고 싶지 않아서다. 현지인들과 대화하면서 그 느낌을 그대로 내가 느끼고 싶어서이다. 나는 아침마다 EBS 라디오 입이 트이는 영어 방송을 듣고 문장을 통째로 외우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나의 recitation을 검사받는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 영어를 공부하는 엄마들과 낭독 스터디 챌린지를  같이 하고 있다. 매일 외운 것을 녹음해서 밴드에 올리고 공유하는 것이다. 벌써 3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모두 즐겁게 공부하고 있다. 이렇게 즐기면서 하는 영어 공부는 오래 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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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시작

아침부터 일출 사진과 함께 신년 메시지가 카톡으로 쏟아졌다. 시작은 항상 설렌다. 새해 첫날은 흰 도화지에 새로 무언가를 쓸 수 있다는 희망과 아직 가보지 않은 길,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해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더해져 설렘으로 다가온다. 또다시 1년을 잘 살아내기 위해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듯이 새해 첫날인 오늘을 의미 있게 보내야 할 것 같다. 일찍 일어나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온 가족이 새해맞이 대청소를 하였다. 마음이 한결 깨끗해짐을 느꼈다. 묵은 때를 벗기듯 쓸고 닦고 정리하면서 새해의 다짐을 마음속 깊이 새겨본다. 올 한해도 의미있게 잘 살아내고 싶다. 

신년 계획

1.영어 공부-매일 아침 <입트영> 영어방송을 듣고 기록하고 외우며 영어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다. 회사를 그만둔 이후로 아이들 영어공부 봐줄 때 외엔 영어를 접할 일이 없어졌다. 언어라는 것이 쓰지 않으면 금방 잊혀지는 것이기에 매일같이 영어 공부를 하면서 뇌에 영어의 흔적을 남기다 보면 더 나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필요하다면 15년 전에나 보았던 토익시험을 다시 한번 시도해보고 싶다. 2.부동산 -개인법인을 설립하여 흩어져있는 부동산을 법인으로 이관 및 일부 정리를 할 예정이다. 오래 가져가야 할 투자 물건들은 법인으로 옮겨 장기로 보유할 생각이고 정리가 필요한 부동산은 매도를 해야 하는데 시기상 매도가 쉽지 않을 것 같다. 또한 올해 3월 완공되는 지식산업센터는 공동투자라 공동법인을 추가 설립하여 법인으로 등기를 치고 운영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내 빌라나 아파트를 추가매수 할 계획이다. 올 한 해, 길어지면 내년까지도 경제전망이 밝지 않다. 위기는 기회이듯이 저점매수를 통해 잘 버티다가 결국 우상향하는 시점에 시세차익을 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월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해 오피스텔도 추가 매수할 생각이다. 매수한 오피스텔을 월세로 받거나 구체적인 사업아이디어가 떠오른다면 파티룸등으로  전환해도 좋을 것 같다. 3.해외구매대행-레드오션이라고들 하는데 시작도 해보지 않았기에 직접 그 시장 속으로 들어가 경험해보고자 한다. 강의 열심히 듣고 따라가다 보면 내가 해낼 수 있는 시장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6개월 이상의 지속적인 노력은 필수요소일 것이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6개월은 꼭 유지해 볼 생각이다. 4.블로그로 수익화-진작부터 시작하고 싶었던 블로그였는데 이제서야 시작을 하게되었다. 처음에는 수익과 상관없이 무언가를 기록하고 싶어 시작하려고 알아보던 중 단순 취미가 아닌 수익화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기왕이면 돈도 벌며 기록도 해보기로 하였다. 열심히 기록하여 애드센스 승인부터 받아보는 것이 1차 목표이다. 5.사업-작년에 시작하려다가 시간이 부족해 좀 더 공부하고 철저히 준비하여 시작할 요량으로 올해로 미뤄둔 새로운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해보려고 한다. 10월까지 준비를 마쳐야 하므로 공부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 같다. 차근차근 잘 진행해 볼 생각이다. 6.운동-매년 새해 계획을 세우지만 제일 못 지키고 있는 부분이 운동이다. 나의 바람대로 건강한 부자가 되기위해서는 올 한 해 꼭 1시간 이상 운동을 지켜보아야겠다. 

비젼보드

내가 목표를 이루었을 때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상상하여 매일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하여 올해도 나는 나만의 위시리스트를 가득 담은 비전 보드를 만들어 잘 보이는 책상 앞에 붙여 놓았다. 내가 상상하는 5년 후의 내 모습은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이루어 원하는 곳에서 원할 때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돈 걱정 없이 여행가고 싶을 때 여행가고 좀 더 공격적인 투자를 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하루하루 성장해 가는 내 모습을 상상하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이룰 수 없는 꿈은 없다. 꿈을 꿈으로 두지 않고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할 것이다. 그리하여 훗날 과거의 열심히 살았던 내모습을 회상하며 누군가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싶다. 기버(Giver)로서의 삶도 굉장히 멋질 것 같다.  올 한해도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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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22년

2022년 12월 31일. 매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해에 느끼는 아쉬움은 무엇 때문일까를 생각해보게 된다. 년 초에 세웠던 계획들을 되짚어 본다. 올해 초에는 무엇보다도 부동산에 집중하는 해로 잡았었고 그에 맞춰 관련 강의도 듣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동료들도 만나 다양한 인맥을 쌓았다. 한 해를 돌이켜보면 정말 열심히 뛰어다니며 투자 공부를 했었던 한 해였다.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만나 투자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다. 그동안 투자 이야기를 할 곳이 없었고 주변에 이야기를 하더라도 큰 반응이 없어 혼자 이야기하다가 끝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나의 이야기를 같이 공감해주고 나 또한 그들의 투자 성공 스토리에 귀가 솔깃해져서 경청하고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분야가 아닌 새로운 분야에서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올 한해 가장 잘한 일은 재테크 투자 강의를 듣고 멘탈을 재정립하고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동료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으나 멀리 갈 수 없다'는 말이 피부에 와닿는 한 해였다. 중간중간 동료들을 못 따라가는 것 같아 자괴감도 들긴 했지만 그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서 부정적인 감정은 빨리 버리고 다시 출발할 수 있었던 시간도 있었고, 함께 웃으며 긍정적인 비전을 이야기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한 한 해였다. 그리고 그들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해 줄 줄도 아는 사람이 되었다. 시기와 질투가 아닌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축하의 마음이 생겼고 나 또한 그들의 축하 메시지를 받으면서 더욱더 잘해보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다. 이렇게 서로 이끌어주며 응원해주는 동기가 있다는 것은 크나큰 행운이다. 그 수많은 사람들 중에 우리가 인연이 되어 서로를 격려하며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 자체가 어찌 보면 굉장히 신기하다. 이 소중한 인연을 내년에도 잘 이어가야 할 것이다. 큰 목표 없이 한 해를 시작했었고 또 마무리 시점에는 한 해가 가면 즐겁게 보내는 것이 전부였었던 때가 있었다. 회사 일에 치여 한 해의 마무리가 큰 의미가 없었던 시절이었다. 회사가 마침 종각역에 위치해 매년 12월 31일 종무식을 마치고 퇴근할 때 보신각에 왜 사람들이 그렇게 모여서 타종을 지켜보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었던 때가 있었다. 이것도 하나의 놀이문화라고 인식하며 무심하게 지나쳤던 나는 지금에 와서 뒤돌아보니 한 해를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그 보신각에서 제야의 타종이 상당히 의미 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오늘 시댁에 홀로 계시는 어머님을 만나 뵙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득 보신각으로 가고 싶어진 나는 2022년을 열심히 살았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렇게 열심히 살았던 사람은 보신각으로 가서 한 해의 마무리를 하고 싶을 수 있겠구나를 처음으로 느껴보았다. 

 

2023년 즐겁게 맞이하기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올 한해 잘했던 일들을 서로 이야기해보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내년에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서로 이야기를 해보았다. 이런 과거의 성찰을 통해 더 나은 내년을 살 수 있을 것 같기에 이 시간은 우리에게 굉장히 소중하다. 아이들은 내년에 올해보다 더 행복했으면 좋겠고, 나와 남편은 경제적으로 꼭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 한해를 만들자는데에 생각이 맞춰졌다.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내년의 경제 전망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좀 더 집중해서 급여 외에 현금흐름을 꼭 만들어보자고 다짐했다. 그리하여 남편은 N잡러로 살아보기로 했고 나 또한 육아도 열심히 하지만 부동산투자를 좀 더 열심히 해보기로 했다. 부부가 같이 목표를 설정하고 서로 격려와 응원 속에서 한단계 성장할 수 있다면 그 어떤 해보다도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목표가 있다면 살아있는 물고기처럼 삶을 역동적으로 살 수 있으며 무료하지 않게 잘 살아낼 수 있다. 온 가족이 그 목표를 서로 공유하며 응원하고 격려할 수 있다면 그 시너지는 더 올라갈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가족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시간, 그리고 새해를 즐겁게 맞이하기 위해 각자의 계획을 입 밖으로 내어 공유하는 이시간이 굉장히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집 꼬맹이들은 마음에 맞는 좋은 친구를 사귀고 싶고 우리 부부는 꼭 부자가 되기 위한 현금흐름을 만들고 싶다. 이렇게 우리의 꿈을 이야기해보고 적어봄으로써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는 설렘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설렘이 희망으로 바뀌고 현실로 바뀌길 바라며 새해를 즐겁게 맞이해 본다.2022년 수고했고 2023년도 한단계 더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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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감사하는 마음

아이와 함께 감사일기를 쓰기로 했다.

작년에 감사일기에 관한 책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었다. 유명한 오프라 윈프리도 감사일기를 썼었고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에는 감사일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한 논문에서는 실제로 감사일기를 통해 삶을 대하는 태도에 변화를 일으키며 자기성찰을 하게 되며, 인간관계에서도 행복감이 증진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그래서 미라클 모닝을 하고 있던 나는 반신반의하며 일어나자마자 감사일기로 하루를 시작해보기로 했고 정말 그 효과는 상상 이상이었다. 처음에는 감사한 마음이 익숙하지 않아 감사할 내용을 찾는데 꽤 많은 시간을 들였지만 오글거리는 마음을 다잡고 먼저 나 스스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 보기로 마음먹고 차근차근 써 내려갔더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나도 꽤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나 자신을 가장 많이 사랑해줬어야 했는데 그동안 나 자신은 돌보지 않고 남을 먼저 생각했던 데에 반성도 하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한 감사일기는 내게 마음의 안정을 주었지만 주변에 쉽게 권하지는 못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아직은 좀 창피한 감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던 어느 날 나의 미라클 모닝에 관심이 많던 아이들에게 엄마가 아침에 일어나서 무엇을 하는지 이야기를 해주다가 본인들이 쓰는 일기랑 비슷한 것 같은데 감사일기는 어떤 것인지 조곤조곤 묻길래 아이들과 같이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이들과 시작한 감사일기는 나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변화시켰다. 

 

감사의 기적이 일어났다.

우선 나의 가장 큰 변화는 짜증이 많이 줄었다는 것이다.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내 뜻과는 반대로 행동하는 아이들과 남편에게 화를 덜 내게 되었고 그들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생겼다. 화가 부글부글 끓을 때는 일단멈춤 버튼을 켜고 그 상황을 벗어나 나의 노란 감사 일기장을 의도적으로 떠올려보았다. 아침에 시작된 감사한 마음이 흐트러지는 게 싫어서 더 의도적으로 노력하다 보니 화도 수그러들고 잔소리를 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감사일기를 쓰다 보니 감사할 일이 처음과 달리 너무 많이 생기게 되었고 사람의 마음이 이렇게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에 놀랐다.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이 감사일기를 썼다고 한다. 그들이 항상 여유가 있어 보였던 것은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서도 있겠지만, 감사한 마음이 잘 훈련되어 자연스럽게 그들의 얼굴과 언행에 묻어 나왔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나도 감사한 마음을 더욱더 잘 훈련하여 내가 원하는 경제적 목표에 도달했을 때 그들의 품행을 꼭 본받고 싶다. 이렇게 감사일기는 나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작은 변화를 일으켰다.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들어 본인도 컨트롤이 안 되었던 부정적인 감정이 가득했던 아들이  본인의 감정을 읽기 시작했고 스스로 그 감정들을 컨트롤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시키지 않았는데도 식사 시간 때마다 "잘 먹겠습니다"라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둘째 또한 오빠를 따라 자연스럽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이들에게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속으로 많이 놀랐었다. 감사일기의 힘이 아이들에게도 나타나는 것인가? 하고 말이다. 무엇보다도 내가 감사일기를 같이 쓰자고 했을 때 싫다고 할 줄 알았는데 흔쾌히  같이 쓰고 싶다는 아이들에게 감사했다. 처음에는 장난 반 의무반으로 킥킥 거리며 재미로 쓰는 듯해 보였으나 어느덧 진심으로 감사할 거리를 찾고 그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대견스럽다. 그런 모습에 나는 또 감사할 거리가 생겼다. 이렇게 감사의 마음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생겨나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기적 같아 보였다. 

 

그리고 우리는 변화를 꿈꾼다.

꿈꾸는 아내이자 엄마인 나, 자상하며 매사에 긍정적인 남편, 스스로 너무 잘 크고 있는 사랑이 가득한 아이들. 행복의 울타리 속에서 각자의 꿈을 향해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 가족이다. 때로는  지치고 힘든 고비도 있겠지만 감사의 마음을 통해 치유하고 또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게 되길 바라본다.  "인생의 의미는 당신이 스스로에게 부과한 어떤 것이다."조지프 캠벨의 말처럼 나 자신에게 허락된 이 무의미한 시간 속에서 의미를 찾으려 노력하는 것은 행복의 과정일 것이다. 아이의 감사일기 한 항목처럼 '그림 같은 하늘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행복 그 자체일 것이다. 행복은 멀리에 있지 않다. 가까이에서 알아채 주길 바라면서 조용히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행복이 찾아오지 않는다고 불평한다. 내가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되는데 다가와 주기만을 기다린다. 오늘도 나는 선물같이 내게 주어진 하루를 기쁘게 맞이해본다. 

 

 

 

작년에 쓰기 시작한 아이들의 감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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